그동안 다양한 천간과 지지의 성정을 다루며 독자분들과 많은 임상 사례를 나누어 왔습니다. 지난번 자수(子水) 편을 통해 밤마다 찾아오는 '생각 지옥' 탈출법을 올렸을 때, 메일함이 터질 정도로 뜨거운 공감과 후기들이 쏟아졌습니다.그런데 그 메일들을 꼼꼼히 읽던 중, 자수 못지않게 인생의 깊은 정체기와 인간관계에서의 서운함으로 남몰래 가슴앓이를 하고 계신 분들의 사주에서 또 하나의 공통적인 글자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12지지의 두 번째 기운인 **축토(丑土)**입니다. "남들이 볼 때는 성실하고 돈도 잘 모으는 것 같은데, 정작 제 마음은 늘 추운 겨울벌판에 혼자 서 있는 것처럼 외롭고 공허해요." "한 번 누군가에게 마음을 닫으면 그 사람이 아무리 빌어도 두 번 다시 마음이 열리지 않습니다. 제가 너무 ..
그동안 블로그에서 천간과 지지의 기초를 다루며 많은 독자분과 소통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많은 분이 이메일과 댓글로 비슷한 고민을 털어놓으시는 흥미로운 지점을 발견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낮에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밤 11시만 되면 가슴이 답답하고 과거의 서운했던 일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 잠을 잘 수가 없어요." "겉으로는 쾌활하다는 말을 듣는데, 속으로는 사람들에게 말 못 할 깊은 우울과 벽을 느끼곤 합니다."이분들의 사주를 열어보면 놀라울 정도로 공통적인 글자가 아랫줄(지지)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바로 12지지의 첫걸음을 떼는 글자, **자수(子水)**입니다. 오늘은 이론서에 나오는 지루한 사주 풀이에서 벗어나, 제가 수많은 상담과 지인들의 임상을 통해 직접 목격하고 분석한 자수(子水)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