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난 시간에 가을의 서리 속에서 가장 완벽한 순도와 미학을 뽐내며 스스로를 정련하던 다이아몬드, **유금(酉金)**의 날카로운 예리함과 차가운 미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은은하고 영롱하던 보석의 계절이 지나면, 이제 우주는 한여름 동안 활활 타올랐던 뜨거운 불꽃의 씨앗(火)을 가슴 깊은 곳에 품어 안고 겨울이라는 매서운 어둠 속으로 완전히 걸어 들어갈 주춧돌을 준비합니다. 바로 12지지의 열한 번째 기운이자, 칠흑 같은 어둠의 문턱에서 묵묵히 등불을 들고 서 있는 충직한 파수꾼, **술토(戌土)**입니다.오늘은 이 늦가을의 마른 흙, 술토가 품은 우주적 본질과 강인한 현실적 강점, 그리고 늘 남의 영토를 지켜 주느라 정작 자기 안의 시린 쓸쓸함을 돌보지 못해 방랑하는 술토 일간들을 위한 아주 정..
사주명리 입문
2026. 9. 9. 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