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四柱八字)라는 거대한 동양의 우주 지도를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바로 세워야 할 단 하나의 기준점은 다름 아닌 '나(日干, 일간)' 자신입니다. 똑같은 오행이라 할지라도 내가 무엇을 태어난 기운으로 갖고 있느냐에 따라 나를 따스하게 살리는 자양이 되기도 하고, 나를 단단하게 다듬어주는 성숙의 울타리가 되기도 합니다.세상에 절대적으로 좋거나 나쁜 오행은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나'를 중심으로 어떤 상호작용을 맺고 있는지가 내 삶의 향방을 결정짓습니다. 외부의 무수한 기준에서 벗어나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비로소 내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진짜 존엄성이 회복됩니다.오늘 칼럼에서는 사주명리학에서 일간이 왜 십신(十神)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지, 그리고 이 우주적 원리가 우리의 실제 삶과..
사주명리 입문
2026. 9. 23. 17: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