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글에서 제가 가을에 태어났다는 것, 일간의 힘이 약한 쪽으로 읽힌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늘은 한 단계 더 들어가서 **월령(月令)**을 살펴봅니다. 처음엔 월지 글자만 보고 "가을이네" 하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월지 속 글자와 격국을 알고 나니, 밤을 새워 일해도 보상보다 업무가 더 돌아왔던 제 직장 생활이 어떤 구조 위에 있었는지 조금 다르게 보였습니다. 열심히 일하면 다른사람보다 수당을 더 챙겨주겠지? 하는 마음을 먹은 그 때의 기억이 겹쳐지네요.월지와 월령, 뭐가 다를까?월지는 월주의 아래 글자입니다. 월령은 그 월지가 가진 계절의 힘, 즉 지장간까지 포함한 개념이에요. 쉽게 말해 월지가 "몇 월인가"라면 월령은 "그 달에 어떤 기운이 얼마나 힘을 쓰는가"입니다.계절마다 오행의 힘이 달라진..
사주명리 입문
2026. 11. 7. 15:47
